강아지와 고양이의 스테로이드 사용: 효과, 부작용, 대체 치료까지

 

반려견과 반려묘의 스테로이드 치료는 염증 완화, 면역 억제, 가려움증 완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약물은 작용 방식, 부작용, 사용 기간에 따라 매우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 스테로이드란 무엇인가요?

스테로이드는 콜레스테롤 기반 구조를 가진 호르몬으로, 사람과 동물의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됩니다.

주요 스테로이드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성 스테로이드: 근육 생성 관련

▶  부신 스테로이드: 염증, 면역 조절, 대사 조절 담당

 

이 중 부신 스테로이드가 반려동물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1. 코르티코스테로이드(항염증제)의 종류

▶  당질 코르티코이드: 당 대사 및 면역 조절 (가장 흔히 사용)

▶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전해질 균형 조절

 

2. 반려동물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1) 경구용 당질 코르티코이드

▶  프레드니손: 간에서 프레드니솔론으로 전환되어 활성화

▶  프레드니솔론: 직접 활성형으로, 간 기능이 저하된 환견에게 적합

▶  메틸프레드니솔론: 부작용이 적어 갈증 및 사고 위험 감소

▶  덱사메타손: 강력한 항염 효과와 부작용 감소

 

(2) 주사형 스테로이드

▶ 메틸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 장기 지속 효과, 고양이에 유용

▶ 트리암시놀론: 중간 지속 효과, 강력한 항염 작용

 

3. 스테로이드 치료의 이점

반려견과 반려묘의 스테로이드 치료는 생명을 구할 만큼 효과적입니다.

특히 심각한 염증성 질환, 면역 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에 탁월한 결과를 보입니다.

 

4. 스테로이드 부작용: 단기 vs 장기

 

(1) 단기 부작용

▶  식욕 및 갈증 증가

▶  잦은 소변, 실내 사고 위험

▶  헐떡거림, 에너지 저하

▶  잠복 감염 악화(특히 고양이의 상부 호흡기 감염)

▶  당뇨병, 심장 기능 저하 위험 (드물지만 주의)

 

(2) 장기 부작용

▶  요로 감염 위험 증가

▶  피부 얇아짐, 탈모, 블랙헤드

▶  비만 및 근력 약화

▶  피부 석회화

▶  쿠싱증후군 발생

 

4개월 이상 스테로이드 사용 시 주기적인 소변 검사, 혈액 검사,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반응형

5. 반려동물에게 스테로이드 사용 시 주의사항

▶  무분별한 리필 요청은 피하고,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관리해야 합니다.

▶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장기 투여가 필요한 경우, 감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6. 스테로이드 대체 약물

최근에는 스테로이드를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면역 조절 약물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아포퀠, 사이클로스포린 등이 대표적입니다.

 

가려움증이나 면역 질환에 대해 스테로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해 보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강아지, 고양이 쿠싱증후군 증상 및 치료

강아지 아토피 가이드: 증상부터 치료, 관리법까지

강아지, 고양이 다뇨증과 다음증 – 원인과 치료법

 

참고자료: Wendy Brooks, DVM, DABVP 'Steroid Use in Dogs and Cats' 2023

 

🔍 찾으시는 정보가 없으신가요?
댓글로 궁금한 내용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빠르게 답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