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 치료 방법을 알아보세요. 감염 증상, 예방약 종류, 치료 과정까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제공합니다.
| 심장사상충이란?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이 기생충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강아지의 폐동맥과 심장에 기생하여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강아지는 호흡곤란, 체중 감소, 기침,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1. 심장사상충의 생애 주기 및 감염 과정
(1) 모기 매개 감염
▶ 감염된 강아지의 혈액을 흡혈한 모기는 미세사상충을 몸에 지니게 됩니다.
▶ 모기의 몸속에서 감염 가능한 유충으로 발달하는 데 약 10~14일이 소요됩니다.
(2) 새로운 숙주로 전염
▶ 유충을 지닌 모기가 새로운 강아지를 물게 되면 유충이 피부를 통해 침투하여 감염이 시작됩니다.
▶ 유충은 강아지의 피부 및 근육 조직에서 성장한 후, 혈류를 따라 폐동맥과 심장으로 이동합니다.
(3) 성충으로 성장
▶ 감염 후 약 6~7개월 후 심장사상충은 성충으로 성장하며, 강아지의 심장과 폐혈관을 손상시키기 시작합니다.
▶ 성충은 수년간 생존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미세사상충을 배출하여 감염을 확산시킵니다.
2. 심장사상충 감염 시 증상
(1) 초기 (경증)
▶ 무증상 또는 경미한 기침
▶ 혈액 검사에서 심장사상충 항원 검출
(2) 중기 (중등도 및 중증)
▶ 지속적인 기침 및 호흡곤란
▶ 운동 불내성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함)
▶ 체중 감소 및 식욕 저하
▶ 폐동맥 손상 및 심장 비대 (방사선 검사에서 확인 가능)
(3) 심각한 단계 (응급, Caval 증후군)
▶ 쇼크 상태 (심각한 혈액 순환 문제)
▶ 짙은 갈색 소변 (적혈구 파괴로 인한 혈색소뇨증)
▶ 심한 호흡곤란 및 쓰러짐
▶ 응급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장 내 벌레 수가 많음
3. 심장사상충 예방약 종류
심장사상충은 정기적인 예방약 투여가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1) 경구용 예방약 (월 1회 투여)
▶ 이버멕틴 기반 제품 (하트가드, 이버하트)
▶ 밀베마이신 기반 제품 (넥스가드 스펙트라, 센티넬)
▶ 예방 효과와 함께 장내 기생충도 방어
(2) 국소 도포제 (바르는 약, 월 1회 도포)
▶ 목시덱틴 기반 제품 (어드밴티지 멀티(애드보킷), 레볼루션)
▶ 심장사상충 예방뿐만 아니라 벼룩과 진드기 예방 효과도 있음
(3) 주사형 예방약 (6개월 또는 12개월마다 투여)
▶ 프로하트(프로하트6, 프로하트 12)
▶ 수의사가 투여하며, 장기 지속 효과
4. 강아지 심장사상충 치료 방법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경우,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과정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며, 부작용 위험도 존재합니다.
(1) 확진 검사
▶ 항원 검사: 성충 감염 여부 확인
▶ 미세사상충 검사: 혈액 내 미세사상충 확인
▶ 흉부 X-ray 및 심장 초음파: 심장과 폐 상태 평가
(2) 성충 제거 치료
▶ 멜라소민 주사 요법: 성충 제거
▶ 치료 중 운동 제한 필수 (심장사상충이 갑자기 죽으면서 혈관을 막을 위험)
(3) 보조 치료 및 관리
▶ 항생제 (독소 배출 방지) 및 항염증제 투여
▶ 심각한 경우 산소 치료, 이뇨제 사용
▶ 치료 후에는 최소 4~6주간 안정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운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치료 방법
등급 | 치료 방법 | 운동 제한 여부 |
예후 |
1등급 (경증) |
성충 제거 치료(멜라소민 주사) 및 예방약 지속 | 필수 (4~6주) |
매우 좋음 |
2등급 (중등도) |
성충 제거 치료 + 항생제 + 항염증제 | 필수 (6~8주) |
양호 |
3등급 (중증) |
장기간 입원 치료 + 산소 요법 + 성충 제거 치료 | 필수 (최소 8주 이상) |
치료 위험 존재 |
4등급 (응급, Caval 증후군) |
응급 개복술 또는 정맥 절개로 성충 제거 | 치료 후에도 지속 필요 |
생존율 낮음 |
5.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 요인
심장사상충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지만, 특히 기온이 높은 지역(열대, 아열대 기후)에서 더욱 흔합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 모기가 풍부한 습하고 따뜻한 지역
▶ 야생동물 개체군이 많은 지역
▶ 강, 호수, 늪지대 근처
이러한 지역에 사는 강아지는 연중 내내 예방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6. 강아지 심장사상충 Q&A
Q1. 예방약을 한 번 빼먹어도 감염될 수 있나요?
네. 모기가 활발한 지역에서는 한 번만 투여를 놓쳐도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Q2. 고양이도 심장사상충에 걸릴 수 있나요?
네, 하지만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감염률이 낮고, 주로 폐 질환 형태로 나타납니다.
Q3. 실내에서만 키우면 예방약이 필요 없나요?
아니요. 실내 생활을 하더라도 모기가 실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예방이 필요합니다.
Q4. 심장사상충 감염 개체와 함께 지내면 전염될까요?
직접적인 개-개 전염은 없지만, 같은 환경에서 모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심장사상충은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쉽고 안전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심장사상충 예방을 철저히 관리해 주세요.
참고자료: Mark Rishniw, BVSc, MS, PhD, DACVIM (Internal Medicine and Cardiology) 'Canine Heartworms and Preventing Disease' 2024, Wendy Brooks, DVM, DABVP 'Heartworm: The Parasite' 2024, 'Heartworm Treatment for Dog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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