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토는 단순한 위장염부터 장기 이상까지 원인이 다양합니다. 담즙성 구토 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세요.
| 강아지 구토, 단순한 위장 문제일까?
구토는 강아지를 동반한 보호자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식단 변화, 감염,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단순한 위장염일 수 있으며, 담백한 식단과 위장관 휴식만으로도 호전됩니다.
하지만 일부 구토는 장기 기능 이상, 췌장염, 장폐색, 암 등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일반적인 구토가 아닐 수 있으며,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지속적인 통증
▶ 무기력함 또는 기립 불가
▶ 복부 팽창
▶ 체중 감소
▶ 비생산적인 구토 (흰 거품만 토함)
▶ 사람 음식, 쓰레기, 의류 등을 비정상 섭취
▶ 물 섭취나 배뇨 습관 변화
| 담즙성 구토 증후군이란?
담즙성 구토는 공복 시 위산이나 담즙이 위벽을 자극해 생기는 구토 증상입니다.
강아지가 아침 일찍 혹은 오랜 시간 공복 상태에서 거품이 섞인 노란색 액체를 토할 경우, 담즙성 구토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한 끼 식사를 하거나, 이른 오후에만 먹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이런 유형의 구토는 위가 비어 있을 때 발생하기 쉬우며, 위와 장의 기능이 정상이더라도 식사 간격 문제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즙성 구토 증후군 치료 방법
담즙성 구토는 일반적인 위장 문제와는 달리, 위를 쉬게 하기보다는 식사 주기를 조절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하루 식사 횟수를 2~3회로 나누어 공복 시간 줄이기
▶ 늦은 밤 또는 이른 아침 간식 제공
▶ 전체 급여량은 유지하면서 급여 횟수만 늘리기
▶ 필요시 수의사 상담 후 약물 또는 식이보조제 활용
강아지가 활발하고 평소 식욕이 좋은데, 특정 시간대에만 노란 액체를 반복적으로 토한다면, 단순한 구토가 아닌 담즙성 구토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식단 및 관리 방법을 조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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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Tony Johnson, DVM, DACVECC 'Bilious Vomiting Syndrome in Dogs and Cat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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